은퇴준비자 84%, 최저 생활비 마련못할 것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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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준비자의 10명중 8명은 최소 생활비도 마련하기 힘들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보험개발원은 2014~2015년 은퇴 준비자 126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1064명(84%)이 그간 준비한 금액으로 최소 생활비(한 달 196만원)를 마련하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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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중앙일보 일러스트

최소 생활비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는 응답자는 전체의 8.1%(102명)에 그쳤고 ‘적정 생활비’(월 269만원)을 마련할 수 있다는 응답도 7.9%(100명)에 불과했다.

적정 생활비와 최소 생활비는 조사 대상자들의 응답 결과를 평균치로 산출했다.

보험개발원은 “자신의 은퇴 준비 수준을 객관적으로 평가해 보유하고 있는 연금·민영의료 보험계약 내용을 변경하거나 새로 계약을 체결해 공백 기간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라고 조언했다.

온라인중앙일보

은퇴준비자 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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