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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EPL 7경기 연속 교체 출전…토트넘도 패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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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24·토트넘) [사진 중앙포토]

손흥민(24·토트넘)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경기에 7경기 연속 교체 출전했다. 소속팀 토트넘은 레스터시티에 일격을 당했다.

손흥민은 14일 영국 런던 화이트하트레인에서 열린 프리미어리그 21라운드 레스터시티와의 홈 경기에서 후반 37분 톰 캐롤과 교체돼 그라운드를 누볐다.

지난해 11월 29일 첼시와의 경기 이후 프리미어리그에서만 7경기 연속 교체 출전이었다. 그러나 손흥민은 별다른 공격 기회를 잡지 못했고 슈팅 한 번 시도하지 못하며 경기를 마쳤다.

토트넘도 2위 레스터시티에 무릎을 꿇었다. 손흥민이 교체 투입된 직후인 후반 38분에 코너킥 상황에서 레스터시티의 로베르트 후트에게 헤딩 결승골을 내줬다. 이 골로 토트넘은 레스터시티에 0-1로 졌다. 9승9무3패(승점 36)를 기록한 토트넘은 리그 4위에 머물렀다. 토트넘을 잡은 레스터시티는 아스널과 승점 43으로 동률을 이뤘지만 골득실(아스널 +16, 레스터시티 +13)에서 뒤져 2위를 지켰다.

손흥민에 대한 평가도 박했다. 축구 전문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이날 뛴 28명의 선수 중 가장 낮은 5.9점의 평점을 부여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에서도 손흥민에게 토트넘에서 가장 낮은 6점을 부여했다.

김지한 기자 kim.jih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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