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신입사원 해외건설 현장훈련에 300명 지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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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2016년도 해외건설 현장훈련(OJT, On the Job Training) 지원 사업을 통해 중소·중견건설사 신규 채용 인력 300명의 해외건설 현장 파견을 지원한다.

중소·중견건설사의 해외 진출을 돕고 국내 실업난을 해소하기 위한 지원 사업으로, 심의를 통해 선정된 건설사의 해외파견 인원 1인당 항공료·파견비 등 최대 연 114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해외에 건설 현장이 있는 건설사가 대상으로, 지원 인원은 2016년 입사자여야 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건설사는 해외건설협회 인력센터(www.icak.or.kr)에 방문이나 우편으로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모집기간은 공고일부터 모집완료 때까지다.

국토부는 2012년부터 이 사업을 통해 중소·중견건설사 103곳 총 1200명의 해외건설 현장훈련을 지원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중소·중견건설사의 해외 공사 수행 지원, 현장맞춤형 신규 인력 양성, 고용률 증대 등 다양한 효과를 거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해외건설 전문인력 확보를 위해 다각도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청 문의 02-3406-1033.

황정일 기자 obidius@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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