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 파일] 강원랜드 공사 비리 4명 구속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8면

강원도 춘천지검 영월지청(지청장 우병우)은 27일 1백80억원 규모의 ㈜강원랜드 토목공사와 관련, 임모씨 등 이 회사 직원 3명과 시공사인 D공영 전무 이모씨 등 4명을 각각 업무상 배임수재혐의와 배임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해 강원랜드가 발주한 스몰카지노호텔 지반보강공사(공사금액 86억원) 및 사북~옹구 진입도로 보강공사(공사금액 96억원)와 관련해 수백만~수천만원을 주고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관계자는 "수사가 진행 중이어서 자세한 혐의내용과 수사방향 등에 대해서는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말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