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로스쿨 부정 입학 의혹 일제 조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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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교육부가 전국 25개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의 신입생 선발 과정을 조사한다. 교육부 관계자는 14일 “최근 25개 로스쿨에 공문을 보내 입학과정에 대한 실태점검을 예고했다. 공정한 선발을 위한 규정을 마련하고 제대로 시행했는 지 살펴볼 것”이라고 밝혔다. 점검 기간은 16일부터 내년 1월 28일까지 6주다. 교수 자녀 부정입학 의혹 등으로 그동안 로스쿨 선발에 부정이 있다는 주장이 여러 차례 제기됐다. 교육부의 로스쿨 입시 조사는 2009년의 로스쿨 개원 뒤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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