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가·나·다군 수능 100% 선발 국어교육과 수학 반영비율 낮춰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17면

기사 이미지

장경호 입학처장

인하대는 2016학년도 정시모집에서 가·나·다군에서 1211명(정원 외 포함)을 선발한다.

인하대

최종 모집인원은 수시모집의 미충원 인원을 이월해 추가하므로 변경될 수 있다.

2016학년도 정시의 큰 특징은 ‘수능+학생부’ 전형을 폐지하고 수능 성적 100%를 반영하는 ‘수능100’전형으로만 신입생을 선발한다는 점.

 수능성적 반영 방법은 국어, 수학, 영어는 표준점수를, 탐구는 교과목간 난이도를 고려하여 백분위를 활용한 자체변환 표준점수를 각각 반영한다. 인문·예체능계열은 제2외국어와 한문을 사탐영역의 한 과목으로 대체할 수 있다.

 일반전형 수능영역별 반영비율은 인문계열은 국어B 30%, 수학A 20%, 영어 30%, 사탐 20%다. 자연계열은 국어A 20%, 수학B 30%, 영어 25%, 과탐 25%다. 단 국어교육과는 전공의 특성을 고려해 국어 반영 비율은 높이고 수학반영 비율은 낮췄다. 국어B 40%, 수학 10%를 반영한다. 나머지 영역 반영비율은 동일하다.

  인문·자연계열을 분리해서 모집하는 학과는 수능 반영비율이 동일 계열의 다른 학과와 다르므로 모집요강을 통해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아태물류학부, 글로벌금융학과, 간호학과, 의류디자인학과, 공간정보공학과, 건축학과가 대표적이다.

 예체능전형으로 선발하는 체육교육과, 미술, 시각정보디자인, 연극영화, 스포츠과학은 국어 A/B형 응시자가 모두 지원할 수 있다. 미술, 시각정보디자인과는 탐구영역을 반영하지 않는다. 연극영화과는 사탐을, 체육교육과와 스포츠과학은 사회/탐구영역 모두 반영한다.

 인하대는 신입생과 재학생에게 연간 500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특히 신입생은 계열별로 수능성적이 가장 우수한 학생에게 주는 수석장학금과 선발 기준에 부합한 수능성적자에게 지급하는 정석장학금이 있다.

이 두 장학금은 4년간 등록금을 전액 면제할 뿐만 아니라 매월 생활비 보조금을 지급한다.

 아태물류학부와 글로벌금융학과는 인하대의 특성화 학과로 장학혜택이 크다. 선발 기준을 충족하는 합격자는 4년 등록금을 전액 면제 받는다. 아울러 동 대학원 석사 진학시 2년간 등록금이 면제된다. 특히 아태물류학부 장학생은 석·박사 등록금을 전액 지원한다.

 인하대를 상징하는 비룡장학금은 학과별 배정된 인원에 따라 최대 93명에게 지급한다. 의예과, 항공우주공학과, 국제통상학과 등 11개 학과의 선발기준을 충족하는 학생에게 지급하며 4년간(의예과는 6년) 등록금을 전액 면제한다.

기사 이미지

윤혜진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