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대한항공, 산체스 대신 라이트 모로즈 영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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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대한항공 점보스]

프로배구 대한항공이 8일 새로운 외국인 공격수 빠벨 모로즈(28·러시아)를 영입했다.

대한항공은 "손등 골절상 부상 중인 마이클 산체스를 대체할 새 외국인 선수로 러시아 국가대표 출신 라이트 모로즈를 데려왔다"고 발표했다. 모로즈의 계약 기간은 2016년 3월까지다. 모로즈는 현재 러시아 1부 리그에서 1위를 달리고 있는 명문 구단 로코모티브 노보시비리스크에서 주전 라이트 공격수로 활약하고 있다. 키 2m5cm, 몸무게 105㎏ 장신 공격수로 파괴력 있는 강한 공격과 높은 득점력을 보유하고 있다.

산체슨 지난달 22일 팀 훈련 준비운동 중 네트 앞에서 점프를 하다가 안테나 밑 부분에 오른손등을 부딪혀 골절을 당했다. 11월 23일 수술을 했고 전치 8주 진단을 받아 시즌 아웃됐다. 대한항공은 7일 현재 9승6패(승점27)로 3위에 올라있다.

박소영 기자 psy0914@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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