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평원 원주시대 개막…1차 이전 올해 안 마무리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원주 시대를 개막했다.

심평원은 지난 5일부터 강원도 원주혁신도시에 마련한 지상27층·지하2층 규모(부지 2만3140㎡, 약 7000평)의 신사옥으로 임·직원 1200명의 1단계 이전을 시작했다. 1단계 이전은 오는 20일 마무리된다.


이전대상은 ▲임원실 ▲기획조정실 ▲경영지원실 ▲인재경영실 ▲정보통신실 ▲홍보실 ▲지방이전추진단 ▲의료수가실 ▲포괄수가실 ▲DUR관리실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 ▲의료정보표준화사업단 ▲심사운영실 ▲평가1실 ▲평가2실 ▲의료자원실 ▲급여조사실 ▲연구조정실 ▲의료정보융합실 ▲국제협력단 ▲감사실 등이다.

다만, 이번에 입주할 사옥엔 본원 직원 1762명을 전부 수용할 수 없는 상황이다.

정부부처의 지방이전 계획이 승인된 2009년 사옥 건설에 착공했지만, 이후 중증질환 보장성 강화와 같은 정부정책 추진에 따라 신규직원이 대폭 증원됐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심평원은 최근 정부로부터 지방이전 계획 변경을 승인받아 올해 말까지 1200명이 먼저 이전하고, 2018년까지 제2사옥을 신축해 2단계 이전을 이어갈 예정이다.

2단계 이전대상은 ▲고객지원실 ▲급여기준실 ▲치료재료실 ▲약제관리실 ▲분류체계실 ▲심사1·2실 ▲심사관리실 ▲의료급여실 ▲자동차보험심사센터 ▲진료심사평가위원회 등 주로 요양급여비용 심사 및 약제·치료재료 등재와 관련된 부서이며, 2018년 말까지 현 서초동 서울사무소에서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인기기사]

·매일유업, 유업계 최초 '5천만불 수출의 탑' 수상 [2015/12/07] 
·내년에 한방치료 보험 상품 출시된다 [2015/12/07] 
·삼성 바이오시밀러 차기작 ‘렌플렌시스’ 출격 [2015/12/07] 
·IVI "바이올린 들으며 어린이에게 백신 선물하세요" [2015/12/07] 
·심평원 원주시대 개막…1차 이전 올해 안 마무리 [2015/12/07] 

김진구 기자 kim.jingu@jonngang.co.kr <저작권자 ⓒ 중앙일보헬스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위 기사는 중앙일보헬스미디어의 제휴기사로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중앙일보헬스미디어에 있습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