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이야기] 6월 26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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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그리스 신화에서 무지개의 여신인 이리스(Iris)는 신의 뜻을 인간에게 전하는 사자(使者). 하늘과 땅 사이에 걸려 있는 무지개가 다리의 역할을 한다는 은유인 셈. 성경에 따르면 무지개는 40일간 계속된 노아의 홍수 이후 하느님이 "다시는 사람 때문에 땅을 저주하거나 지상의 생물을 없애버리지 않겠다"는 약속의 표시라고.

하현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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