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이 보이는 ‘대명당’에 잠든 YS

중앙선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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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5호 16면

27일 서울 동작동 국립서울현충원 김영삼 전 대통령 묘역에서 떼 입히는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묘역에서는 지름 20, 30, 50, 70㎝ 크기의 돌알 12개가 쏟아져 나와 화제가 됐다. 묘지 터를 정한 황영웅 영남대 교수는 “서울현충원에는 봉황이 품었다는 쌍알의 전설이 전해 지는데 그 전설이 실현됐다”며?“보통 명당자리가 아닌 대명당”이라고 밝혔다. 이 묘역에서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묘가 정면에, 박정희 전 대통령의 묘가 1시 방향에 자리잡고 있다. 정면의 능선 뒤로 관악산 정상이 보인다.


사진·글=최정동 기자 choi.jeongd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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