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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룡영화상, 1000만 영화 대거 포진…치열한 경합 예상 '방송은 언제?'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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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청룡영화상]
청룡영화상

'제36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이 26일 오후 8시 50분 서울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개최된다. 올해 청룡영화상은 1000만 영화가 대거 포진해 있어 그 어느 때 보다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청룡영화제 최우수작품상 후보에는 '국제시장', '극비수사', '베테랑', '사도', '암살'이 올랐으며 감독상에는 곽경택(극비수사), 류승완(베테랑), 윤제균(국제시장), 이준익(사도), 최동훈(암살) 감독이 후로로 올라 경쟁을 한다.

청룡영화제 남우주연상에는 송강호(사도), 유아인(사도), 이정재(암살), 정재영(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 황정민(베테랑)이, 여우주연상에는 김혜수(차이나타운), 이정현(성실한 나라의 앨리스), 전도연(무뢰한), 전지현(암살), 한효주(뷰티 인사이드)가 후보로 올라 치열한 경합이 예상된다.

남녀신인상이 누구에게로 돌아갈지도 관건이다. 신인남우상에는 강하늘('스물') 박서준('악의 연대기') 변요한('소셜포비아') 이민호('강남1970') 최우식('거인')이, 신인여우상에는 권소현('마돈나') 김설현('강남1970') 박소담('경성학교: 사라진 소녀들') 이유비('스물') 이유영('간신')이 후보로 올랐다.

감독상 후보로는 곽경택('극비수사') 류승완('베테랑') 윤제균('국제시장') 이준익('사도') 최동훈('암살')이 랭크됐으며, 신인감독상 후보로는 김성제('소수의견') 김태용('거인') 이병헌('스물') 한준희('차이나타운') 홍석재('소셜포비아')가 이름을 올렸다.

'암살'의 경우 최우수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여우주연상 등 11개 부문에서 12개 후보에 이름을 올린 상태여서 수상 가능성이 가장 높은 상황이다. 이어 '베테랑'도 10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다. 이밖에 '사도', '국제시장' 등이 팽팽하게 경쟁을 벌이고 있는 상태다.

1963년 출범한 이후 올해로 36회를 맞이한 청룡영화상은 한국영화의 발전과 진흥에 이바지하고자 마련된 시상식으로 4년 연속 MC로 호흡을 맞추는 김혜수와 유준상의 사회로 진행되며, 26일 오후 8시 55분부터 두 시간 동안 SBS를 통해 생중계로 전파를 탄다.

온라인 중앙일보
[사진 청룡영화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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