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26일 최재철 외교부 기후변화대사가 국제박람회기구(BIE) 집행위원회 위원장에 재선됐다고 밝혔다.
재선은 25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BIE 총회에서 결정됐다. BIE는 국제박람회 업무 관장을 위해 1928년 설립된 정부간 기구다. 집행위원장은 세 번까지 연임할 수 있으며, 임기는 2년이다. 집행위는 BIE 산하 4개 분과위원회 중 선임위원회에 해당한다.
최 대사는 지난 2013년 11월부터 집행위원장으로 활동해왔으며, 재선에 따라 2017년 11월까지 임무를 계속하게 됐다.
유지혜 기자 wisepe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