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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현준 원톱' 슈틸리케호, 라오스전 베스트11 발표

중앙일보

입력

 
석현준(비토리아)이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라오스 격파 선봉에 선다.

울리 슈틸리케(61) 감독은 17일 라오스 비엔티안의 라오스 국립경기장에서 열릴 라오스와의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조별리그 G조 원정 6차전에서 나설 베스트 11을 공개했다. 이날 4-1-4-1 포메이션을 가동한 슈틸리케 감독은 최전방 원톱에 석현준을 택했다. 2선 공격진엔 남태희(레퀴야)와 기성용(스완지시티)이 중앙에 서고, 손흥민(토트넘)과 이재성(전북)이 좌우 날개로 포진한다. 수비형 미드필더론 한국영(카타르SC)이 모처럼 선발 출전 기회를 얻었다.

수비진엔 왼쪽부터 박주호(도르트문트)-김기희(전북)-곽태휘(알 힐랄)-김창수(가시와 레이솔)로 구성됐다. 기초군사훈련으로 입대한 골키퍼 김승규(울산)의 공백은 권순태(전북)가 메운다.

김지한 기자 hanski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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