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컬링 대표팀 김수혁·박종덕·유민현·남윤호·김태환(이상 강원도청)이 지난 14일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 컬링 선수권대회(PACC) 결승전에서 일본을 11-7로 꺾고 2002년 이후 13년 만에 금메달을 땄다. 남자 대표팀은 지난해엔 동메달을 차지했다. 여자 대표팀 김지선·이슬비·김은지·엄민지·염윤정(이상 경기도청)은 결승전에서 일본에 7-8로 져 은메달을 차지했다. 여자 대표팀은 2년 연속 2위를 했다. 남녀 대표팀은 2016년에 각각 스위스와 캐나다에서 열리는 세계 컬링 선수권대회 출전권을 확보했다.
여자팀은 2년 연속 은메달
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