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자 지원활동 獨 의사 北에 라디오 풍선 띄운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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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탈북자 지원 활동을 펴고 있는 독일인 의사 노르베르트 폴러첸(45)이 남북 군사 경계선에서 소형 라디오를 담은 풍선 수천개를 북한에 띄워 보내는 '풍선작전'을 준비 중임을 23일 밝혔다고 도쿄신문이 보도했다.

폴러첸은 직경 90㎝ 정도의 풍선 수천개에 헬륨 가스를 넣은 다음 무게 1백50g의 소형 라디오를 북한의 5백원짜리 지폐 두장, 1천원짜리 지폐 한장, 발신자 주소가 적힌 종이와 함께 북한에 보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도쿄=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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