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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 아스날에 5-1 대승 … 지난 3차전 패배 설욕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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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 [사진 바이에른 뮌헨 공식 홈페이지]

뮌헨, 아스날에 5-1 대승 … 지난 3차전 패배 설욕

'뮌헨 아스날'

바이에른 뮌헨이 아스날을 상대로 완승을 거뒀다.

뮌헨은 한국시간 5일 오전 4시 45분 홈구장인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아스날과의 2015-2016 UEFA 챔피언스리그 F조 예선 4차전에서 레반도프스키, 뮐러, 알라바, 로번의 골에 힘입어 5-1 대승을 거뒀다. 뮌헨은 조 선두를 지켰고, 아스날은 조 최하위로 하락했다.

뮌헨은 최전방에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가 나섰고, 더글라스 코스타와 티아고 알칸타라, 토마스 뮐러, 킹슬리 코만이 뒤를 바쳤고, 중원에는 사비 알론소가 지켰으며 다비드 알라바, 하비 마르티네스, 제롬 보아텡, 필립 람이 수비라인을 형성했다. 골문은 마누엘 노이어가 지켰다.

이에 맞선 아스날은 올리비에 지루를 최전방에 위치시키며 알렉시스 산체스, 메수트 외질, 조엘 캠벨이 2선에서 공격자원으로 나섰다. 허리에는 산티 카솔라와 프란시스 코클랭이 자리를 지키며 나초 몬레알, 가브리엘 파울리스타, 페어 메르테사커, 마티유 드뷔시가 수비라인을 이뤘다. 골문은 페트르 체흐가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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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 [사진 바이에른 뮌헨 공식 홈페이지]

전반부터 뮌헨은 아스날을 상대로 주도권을 잡기 시작했다. 경기의 균형은 10분 만에 깨졌다. 알칸타라의 크로스를 문전에서 받은 레반도프스키가 머리로 선제골을 만들어냈다. 이에 아스날도 공격을 가했고, 골망을 흔들기도 했지만 외질의 핸드볼 파울로 공이 무산되기까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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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 [사진 바이에른 뮌헨 공식 홈페이지]

이후 뮌헨의 기세는 계속됐다. 킹슬리 코만이 슈팅으로 가져간 것이 뮐러에게 향했고, 뮐러가 재차 슈팅으로 연결시켜 추가골을 성공했다.

전반 43분, 팀의 세번째 골이 터지며 사실상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알라바가 아크 정면에서 연결한 슛이 그대로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결국 아스날은 뮌헨을 상대로 전반전 기록 3실점 0득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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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 [사진 바이에른 뮌헨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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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 [사진 바이에른 뮌헨 공식 홈페이지]

후반전 역시 뮌헨의 공격의 매서웠다. 교체 투입되 들어온 아르연 로번이 후반 9분 알칸타라의 패스를 받아 4번째 골을 터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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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 [사진 바이에른 뮌헨 공식 홈페이지]

계속해서 주도권을 내주던 아스날이 만회골을 기록하는데 성공했다. 후반 24분 산체스의 패스를 받은 지루가 가슴트래핑 이후 슈팅을 가져가며 득점에 성공했다. 만회골로 상승한 아스날은 추가골을 노리기 위해 뮌헨을 두드렸지만 후반 44분 뮐러에게 추가골을 내주며 결국 5-1로 뮌헨이 아스날을 상대로 완승을 거뒀다.

바이에른 뮌헨은 다음 경기가 홈으로 그리스의 강호 올림피아코스를 불러들이며 아스날은 홈구장인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으로 디나모 자그레브를 상대로 5차전을 치르게 됀다.

온라인 중앙일보 jstar@joongang.co.kr
'뮌헨 아스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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