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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물리의 해' 기념 … 경북대 빛의 축제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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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한국물리학회 대구경북지부는 19일 경북대에서 2005 세계 물리의 해 기념 '빛의 축제'를 연다. 이 축제는 아인슈타인 서거 50주년을 맞아 물리학의 중요성을 전세계에 알리기 위한 세계적 행사다. 18일 저녁 미국 프린스턴에서 출발한 아인슈타인의 빛 신호는 19일 오후 8시 부산에 도착, 포항.독도를 거쳐 오후 8시 15분 팔공산에 도착해 5분가량 대구에 머문 뒤 대전.서울을 거쳐 중국으로 중계된다.

이날 오후 2시부터 경북대 제1과학관에서는 초.중고생과 시민을 위한 특별강연회 및 물리쇼, 물리학자와의 만남이 열린다. 이어 학교 대운동장에서 물리 OX퀴즈대회.물로켓 발사 등에 이어 오후 7시30분부터 빛의 축제 공식행사가 펼쳐진다. 공식행사에서는 레이저 쇼와 퓨전타악 그룹 'Hata'공연, 오후 8시 이후에는 도착한 아인슈타인의 빛을 팔공산으로 전송하고 '지식의 불' 점등식 등이 열린다.

황선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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