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화 기자의 노래가 있는 아침] 카니발 '거위의 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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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서울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열렸던 김동률의 '더 콘서트'에서 이적씨가 게스트로 와서 이 노래를 함께 불렀어요.

김동률은 "이 노래는 혼자서 절대 못 부르는 노래"라고 했고, 이적은 "인순이씨의 노래, 거위의 꿈을 오랜만에 불렀네요"라고 능청스럽게 말해서 다들 웃었어요.

이 노래의 원작자는 카니발이거든요.
1997년에 이적과 김동률이 낸 프로젝트 앨범명이자 팀 이름이었죠.
벌써 18살이나 됐네요. 이 노래.
태어난 순간처럼, 카니발이 함께 부르니 더욱 빛납니다.

한은화 기자 onhw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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