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장대높이뛰기 진민섭-남자 양궁 리커브, 세계군인체육대회 금메달

중앙일보

입력

 
육상 진민섭(23)이 2015 경북 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 금메달을 땄다.

진민섭은 8일 문경의 국군체육부대 육상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육상 남자 장대높이뛰기에서 5m40을 기록했다. 진민섭은 2위 러시아의 조르지 고로코프(5m30)를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6회째를 맞는 세계군인체육대회 육상에서 한국이 금메달을 딴 건 이번이 처음이다.

김주완(21)과 김성훈(25), 신재훈(22)으로 이뤄진 한국 남자양궁 리커브팀은 같은날 예천 진호국제양궁장에서 열린 남자양궁 리커브 단체전 결승에서 중국을 5-1로 꺾었다. 한국은 1세트(51-50)와 2세트(55-53)를 이겨 4점을 획득했고, 3세트에 55-55로 비겨 1점을 추가했다.

8일 금메달 2개를 추가한 한국은 금메달 7개, 은메달 8개, 동메달 11개로 종합 4위를 기록 중이다. 1위는 러시아(금메달 47), 2위는 중국(금메달 22개), 3위는 브라질(금메달 18개)이다.

문경=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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