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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세라티, 우아한 외모에 수공예 인테리어 … 내 마음속 드림카 '콰트로포르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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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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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마세라티. 9월 말 출시 예정인 신형 콰트로포르테는 350마력을 발휘하는 터보엔진을 갖췄다.]

마세라티의 성장세가 남다르다. 지난해 전세계 3만6500여 대를 판매하며 전년 대비 136%라는 성장률을 기록했다. 국내시장에서만 지난해 기준 723대를 팔았다. 전년대비 469%에 이르는 성장률이다. 덕분에 한국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 국가 중 마세라티가 가장 많이 팔린 국가로 기록됐다.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차' 선정
350마력 신형 엔진 탑재, 연비 향상

그 중심에는 콰트로포르테(Quattroporte)가 있다. 기블리(Ghibli) 출시 전까지 마세라티를 이끌어오던 중심 모델이다. 콰트로포르테는 1963년 첫 공개 이후 지금까지 52년의 역사를 갖고 있기도 하다. 특히 5세대 콰트로포르테는 유명 자동차 디자이너 피닌파리나(Pininfarina)의 손길에서 만들어졌고 2010년 포브스 선정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차’ TOP 10에 뽑히기도 했다.

2013년 공개된 6세대 콰트로포르테는 우아하고 고급스러운 외관에 화려하고 스포티한 내부 인테리어 갖추고 있어 상반된 매력을 부각시켰다. 특히 내부 인테리어의 경우 모두 수공예로 제작되어 차별화를 꾀했다. 소비자가 원한다면 개인 취향에 따른 맞춤 제작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탄소섬유 강화 플라스틱과 원목, 가죽, 알칸타라 등 소재도 다양하다.

럭셔리 세단에 어울리는 고급 편의장비도 갖췄다. 뒷좌석 엔터테인먼트 시스템과 후방 카메라가 탑재되며, 15개 스피커를 갖춘 바우어 앤 윌킨스 오디오 시스템과 무선 랜 기반의 와이파이 시스템도 달았다.

콰트로포르테에는 신형 엔진이 장착된다. 3.0L 배기량을 갖지만 2개의 터보차저를 추가해 5250rpm에서 최고 출력 350마력을 발휘하며, 1750~4500rpm 구간에서 51kg.m의 강력한 토크를 생성한다. 여기에 1600rpm부터 최대 토크의 90%를 생성할 수 있어 고급스럽고 여유로운 주행을 즐길 수 있다.

마세라티 특유의 스포츠카 성향을 유지한 콰트로포르테는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5.6초만에 도달한다. 최고 속도 역시 시속 267㎞에 달한다. 동시에 유럽기준 복합연비는 리터당 10.2㎞를 보여준다. 이는 마세라티 가솔린 엔진 역사상 가장 높은 연비다.

변속기는 8단 자동변속기가 기본이다. 오토 노멀(Auto normal), 오토 스포츠(Auto Sport), 매뉴얼 노멀(Manual normal) 및 매뉴얼 스포츠(Manual Sport) 그리고 I.C.E(제어와 연비 효율 증가) 모드 등을 운전자 취향에 맞춰 설정할 수 있다.

신형 엔진이 탑재된 마세라티 콰트로포르테는 9월 말 본격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며 가격은 미정이다.

오토뷰=강현영 기자 blue@autoview.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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