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정배, 20일 신당 창당 선언

중앙일보

입력

무소속 천정배 의원이 20일 신당 창당을 공식 선언한다. 천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신당의 정체성과 활동방향 등 구체적인 창당 로드맵을 발표할 예정이다. 신당에는 벤처기업인과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법조인, 의사 등 비정치권 인사 20~30명이 합류할 것으로 알려졌다. 참여자 명단은 추석 이후 공개한다는 방침이다. 이로써 야권 재편 움직임도 본격 궤도에 올랐다. 지난 15일에 박준영 전 전남지사가 신민당 창당을 선언한 데 이어 김민석 전 의원은 18일 민주당 ‘새로운시작위원회’ 의장을 맡으면서 정계에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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