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폴 워커 딸 '아빠 의사 반영한 재단 설립할 것'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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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스타 故(고) 폴 워커의 외동딸 미도우 워커(18)가 아빠의 뜻을 잇는 재단 설립 의사를 밝혔다.

미도우 워커는 지난 12일 자신의 SNS에 아빠와 찍은 어렸을 적 사진과 함께 애틋한 사랑이 담긴 메시지를 게재했다. 이날은 고인이 된 폴 워커의 42번째 생일이었다. 공개된 사진 속 폴 워커와 미도우 워커는 푸른색 눈망울을 자랑하고 있다. 뽀얀 피부와 오뚝한 코까지 닮아 눈길을 끌었다.

미도우 워커는 아빠와의 추억을 회상하며 '바다에 대한 열정, 동물 구호에 대한 열정, 자연 보호에 대한 열정, 어려운 사람들을 돕는 열정 등을 품었던 아빠의 뜻에 따르고 싶다'면서 '재단 운영을 시작하고 싶다'고 전했다. 고인의 42번째 생일을 맞아 폴 워커 재단에 대한 설립 의지를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분노의 질주' 시리즈로 유명한 폴 워커는 지난 2013년 11월 차량 전복사고로 사망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

온라인 중앙일보 jstar@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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