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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다비드 데헤아와 재계약에 '골인'…데헤아 "맨유는 특별한 클럽"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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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비드 데헤아 [사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식 홈페이지 캡쳐]

맨유, 다비드 데헤아와 재계약에 '골인'…데헤아 "맨유는 특별한 클럽"

'데헤아 재계약'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하 맨유)가 다비드 데헤아와 재계약에 성공했다.

맨유는 11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데헤아와의 재계약을 발표했다.

데헤아는 "맨유에서의 경력을 이어가게 되어 기쁘다. 언제나 위대한 선수들과 함께 환상적인 팬들 앞에서 활약할 수 있어 기뻤다. 맨유는 특별한 클럽"이라는 재계약의 소감을 밝혔다.

이번 이적 시장의 뜨거운 감자였던 데헤아는 내년 계약이 만료되는 상황이었다. 이에 레알 마드리드는 영입을 원했고, 이적 시장 마감을 앞둔 상황에서 양측 구단 간의 서류 문제로 인해 이적이 무산되는 해프닝이 일어났다. 이에 레알 마드리드와 맨유는 공식 입장을 밝히며 서로의 실수라고 공방을 벌이기도 했다.

데헤아는 10일 에이전트인 호르헤 멘데스와 훈련장을 찾아 합의를 했다. 맨유의 반 할 감독은 "데헤아와 계약을 할 수 있어 기쁘다. 그는 세계 최고 골키퍼 중 한 명이고 그와 함께할 수 있다는 사실에 만족한다"고 밝혔다.

데헤아가 재계약을 함에 따라 현재 맨유의 주전 골키퍼 세르히오 로메로를 대신하여 12일 리버풀과의 노스웨스트 더비에 데헤아가 선발로 뽑히게 될지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데헤아 재계약'
온라인 중앙일보 jstar@joongang.co.kr
'데헤아 재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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