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는 도날드, 딸은 미키… 가족사랑 이어주는 '디즈니 맨투맨 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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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유나이티드는 온 가족이 패밀리룩으로 즐길 수 있는 미키와 친구들 맨투맨 티셔츠를 추석 선물로 제안했다. 남녀 공용 성인 6가지 스타일과 아동용 4가지 스타일로 선보였다. [사진 신세계인터내셔날]

추석이 아직 보름 이상 남았지만 유통가에는 벌써 설렘이 흐른다. 한가위는 우리 민족에겐 가장 큰 명절이다. 경기가 좋지 않다지만 마음은 자연스럽게 고향 갈 준비며 평소 소홀했던 친지들에게 마음을 전할 선물 챙기기에 분주해진다. 정성과 사랑을 담은 선물로 정을 나누는 때가 추석이다.

모처럼 가족들이 함께 모였으니 패밀리룩으로 갖춰 입는 것도 행복할 터. 캐주얼 브랜드 디자인 유나이티드(DESIGN UNITED)는 온 가족이 부담 없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미키와 친구들 맨투맨 티셔츠를 제안했다. 도날드 덕, 미키마우스, 플루토 등 디즈니의 대표 캐릭터들을 사용했다. 남녀 공용 성인 6가지 스타일과 아동용 4가지 스타일로 출시됐다. 미키 얼굴 패턴이 프린트된 후드티, 자수로 캐릭터를 수놓은 맨투맨, 와펜과 레터링 등으로 장식한 맨투맨, 엠보싱기법으로 캐릭터를 형상화한 제품 등으로 구성됐다.

지방시에서 이번 추석을 맞이해 새롭게 출시한 뉴 나이팅게일 백. [사진 신세계인터내셔날]

지방시(Givenchy)의 뉴 나이팅게일 백도 추석 선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나이팅게일 백은 2006년에 처음 선보인 후 브랜드의 대표 베스트셀러로 자리잡았으며, 이번 추석을 맞아 새롭게 출시됐다. 둥근 라인, 부드러운 가죽, 모던한 디자인 등 기존 나이팅게일 백의 특징들을 강조하되 좀 더 순수한 모습을 부각시킬 수 있는 디자인을 더했다. 깔끔하면서도 대칭적인 구조, 왁스 가공을 마친 새로운 가죽으로 모던하고 도시적인 느낌을 강조했다. 탈부착 가능한 스트랩에 지방시 로고를 부각시켜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돌체앤가바나(Dolce&Gabbana)는 우아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는 신발 컬렉션 ‘레인보우 캡슐 컬렉션’을 추석 선물로 제안했다. 신발 전체가 레이스로 제작됐으며, 빨강·파랑·노랑·초록 등 무지개 색상과 유사한 색조로 선보인 것이 특징이다. 꽃 문양의 레이스와 화려한 크리스탈 브로치의 조화가 럭셔리한 느낌을 준다. 사랑하는 연인과 가족을 위한 선물로 제격이다.

프랑스 브랜드 크리스찬 루부탱(Christian Louboutin)의 새로운 핸드백 컬렉션도 눈여겨볼 만하다. 카이로의 분주한 거리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진 럭키 L(Lucky L)은 도심 속 이동이 잦은 현대인들을 위한 감각적인 제품이다. 버킷백과 백팩 두 가지 스타일로 선보이고 있다.

김승수 객원기자 kim.seu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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