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한인 고교 교사, 여제자와 성관계 부인

미주중앙

입력

15세 여학생과 성관계를 한 혐의로 체포된 한인 남교사 데이비드 박(37)씨가 3일 열린 인정신문에서 범행을 부인했다.

LA카운티 검찰에 따르면 하시엔다하이츠 소재 로스 알토스 고교에서 생물.화학 교사로 재직중인 박씨는 지난해 9~11월 사이 방과 후 자신의 집과 교실에서 15세 여제자와 수차례 부적절한 관계를 가졌다.

표정이 어두운 피해 여학생을 수상히 여긴 학교 직원이 피해 사실을 전해 듣고 경찰에 신고했다.

지난 2월 23일 LA카운티 셰리프국은 미성년자 성폭행 및 성추행 혐의로 박씨를 체포했다.

한주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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