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 합의 이혼 “아내 경제관념 부족…주차위반 과태료 40만 원”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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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라 합의 이혼 “아내 경제관념 부족…주차위반 과태료 40만 원”

개그맨 김구라의 합의 이혼 소식이 전해져 안타까움을 주고 있는 가운데 과거 발언이 화제다.

김구라는 과거 SBS 예능 프로그램 ‘힐링캠프’에 게스트로 출연해“아내가 상대적으로 경제관념이 부족하다”고 털어놨다.

김구라는 “주차위반 과태료를 내는 건 많이 고쳤지만 한때 1년에 많게는 40만 원을 냈다”며 “연체료가 불어도 안 낸다. 결국 내가 낸다”고 밝혔다.

이어 김구라는 “도로 통행료 잔액이 부족해서 얼마 전에 바쁜데 은행에 가서 960원을 내고 왔다. 고지서가 날아와도 안 낸다. 그 정도로 경제관념이 없다”고 말해 눈길을 모았다.

한편 김구라는 25일 소속사인 라인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저희 부부는 금일 25일 법원이 정해준 숙려기간을 거쳐 18년의 결혼 생활을 합의 이혼으로 마무리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구라는 "집안의 문제가 불거진 지난 2년 4개월간 많이 싸웠다. 날 선 다툼이 계속될수록 서로에게 큰 상처가 됐다"며 "병원에서 상담도 받아보고 별거의 시간도 가졌다. 결국 서로의 좁혀지지 않는 다름을 인정하며 부부의 인연을 마무리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현재 고2 인 동현이는 성인이 될 때까지 저와 함께 생활할 것입니다”라며 “동현엄마의 채무는 끝까지 제가 마무리 짓도록 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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