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 똑바로 해" 남의 차 문 손잡이에 풀 바른 40대

중앙일보

입력

광주광역시 남부경찰서는 18일 남의 차량 문 손잡이에 풀을 바른 혐의(재물손괴)로 정모(45)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정씨는 지난 8일 오후 11시40분쯤 광주시 남구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세워져 있던 주민 김모(56·여)씨의 무쏘 차량 운전석 문 손잡이에 딱풀을 바른 혐의다.

경찰 조사 결과 정씨는 김씨가 평소 차량을 주차선에 맞추지 않고 주차해 다른 차량의 주차를 방해했다며 이 같은 행동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정씨는 범행 장면이 폐쇄회로(CC)TV에 찍히면서 붙잡혔다.

광주광역시=김호 기자 kimh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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