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쓰라진 깜짝 결혼발표 "배우 권다현과 10월초 결혼합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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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쓰라진이 "배우 권다현과 10월 초 결혼한다"고 밝혔다.

힙합 그룹 에픽하이(타블로, 투컷, 미쓰라진) 멤버 미쓰라는 8월10일 방송된 MBC FM4U '타블로와 꿈꾸는 라디오'에서 결혼 계획을 깜짝 공개했다.

타블로는 "지금 포털사이트 메인에 미쓰라진과 권다현의 사진이 있다. 둘이 부산 갔다왔냐"고 물었다. 미쓰라진은 "예전에 갔다온 사진인데 권다현이 SNS에 올렸다"고 설명했다. 타블로는 "권다현 잘 지내냐"고 물었고 미쓰라진은 "권다현 잘 지낸다. 더불어 내가 좋은 소식 알려드리겠다"며 "내가 드디어, 에픽하이의 막내이지만 나도 드디어 결혼을 하게 됐다. 난 올해 10월 초에 결혼을 할 거다. 그 소식을 여러분께 먼저 들려드리고 싶었다. 많은 분들이 축하해줬으면 좋겠다. 여러분의 축하를 받아야 나도 행복하게 결혼할 수 있을 것 같아서"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앞서 미쓰라진은 지난해 12월22일 오후 서울 광진구 자양동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 VIP 시사회에 권다현과 동반 참석, 연인 사이라는 사실을 인정해 화제를 모았다.

이후 미쓰라진은 에픽하이 리더 타블로가 DJ로 활약 중인 MBC FM4U '타블로와 꿈꾸는 라디오'에서 권다현에 대한 애정을 종종 드러내왔다. 권다현은 미쓰라진을 응원하기 위해 지난 7월31일부터 8월2일, 또 8월7일부터 9일까지 서울 마포구 서강대학교 메리홀 대극장에서 6일간 열린 에픽하이 콘서트를 관람해 눈길을 모았다.

이진우 기자

[사진 권다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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