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가운 닭요리' 초계탕 만드는 법, 궁중 연회에 올렸던 국이라는데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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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계탕 만드는 법 [사진 중앙포토]

 
'초계탕 만드는 법'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된 가운데 시원함과 건강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초계탕이 주목 받고 있다.

초계탕은 원래 옛 궁중 연회에 올렸던 국의 일종으로 여름에 차갑고 시원하게 먹을 수 있어 인기있다.

차갑게 먹는 닭음식 초계탕의 조리법은 다음과 같다.
1. 닭은 껍질과 기름을 제거하고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는다. 살 부분을 발라내 얇게 포 뜬다.
2. 닭살을 접시에 펼쳐 담고 소금, 후춧가루를 골고루 뿌려 재운다.
3. 김이 오른 찜기에 닭살을 넣고 15분간 찐다.
4. 큰 냄비에 닭뼈, 대파, 마늘, 생강, 물 7컵을 붓고 끓인다. 끓어오르면 약한 불로 줄여 한소끔 끓여 닭육수를 만든다.
5. 육수는 면보에 걸려 차게 식힌다. 육수 위에 뜨는 기름기를 제거한다.
6. 달군 팬에 깨를 넣고 볶는다.
7. 볼에 연겨자, 설탕, 간장, 식초, 참기름을 넣고 골고루 섞어 육수 양념을 만든다. 푸드 프로세서에 깨, 잣, 닭육수를 넣고 곱게 갈아 닭육수 양념과 골고루 섞는다. 냉장실에 두고 차게 만든다.
8. 전복은 조리용 솔로 문질러 깨끗이 씻는다. 껍데기와 살 사이에 숟가락을 넣고 살을 떼어낸다. 내장에 붙어있는 입과 모래집을 제거한다. 끓는 물에 넣고 살짝 데친 후 얇게 썬다.
9. 표고버섯은 밑동을 떼고 채 썬다. 식용유 약간을 두르고 표고버섯, 소금 간을 넣고 볶아 접시에 덜어둔다
10. 오이는 흐르는 물에 씻어 4cm 길이로 채 썬다. 달군 팬에 식용유 약간을 두르고 오이, 소금 약간을 넣고 볶는다.

초계탕 만드는 법을 본 네티즌들은 "초계탕, 시원하겠다", "초계탕, 나도 먹어봐야지", "초계탕, 만들어봐야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여름에 시원하게 마시기 좋은 음료로 '오미자 화채'가 있다.
오미자 열매를 살 때에는 만져보아 끈끈한 것으로 골라 사고 깨끗이 씻어 맑은 유리병에 넣은 후 2일 가량 지나면 고운 분흥색이 우려 나온다.
이것을 체에 받쳐 설탕을 넣고 배를 얇게 저며 잣과 함께 띄우면 새큼한 맛이 나며 색도 곱다. 여름철 음료로 오미자화채를 떨어지지 않게 계속 만들어 놓고 손님들에게 대접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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