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아이 손 잡고, 호텔 수영장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레몬트리] 복잡한 워터파크 대신 호텔로 떠나는 물놀이는 어떨까. 가족끼리 오붓하게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호텔 수영장.

W 서울 워커힐의 ‘WET’

천장부터 바닥까지 이어지는 통유리창으로 탁 트인 서울 전경이 한눈에 보이는 실내 수영장 ‘WET’. 수영장의 디자인 콘셉트도 ‘하얀 구름’이라고 하니 하늘에서 수영하는 듯한 기분을 만끽해보자.

어른용 풀장과 따로 설치된 유아 전용 풀장의 깊이는 어른 발목 높이 정도의 30cm로 수온은 30~32℃로 유지된다. 자격증을 소지한 라이프가드가 항상 대기하고 있고 만 16세 이하의 어린이는 엄마와 함께 입장할 수 있다. 암튜브, 구명조끼 두 가지 외에 튜브나 기타 놀이 물품은 반입을 금지하며 영유아는 방수 기저귀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실내 수영장과 이어진 야외 데크에는 한쪽에 모래가 깔려 있고 선베드가 마련되어 있어 아이와 함께 일광욕을 즐길 수 있다. 6월에 소개하는 ‘얼리 섬머 패키지’로 ‘원더풀 룸’에서의 1박과 ‘WET’ 이용은 물론 피트니스에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INFORMATION
서머 패키지 이용 요금 28만9천원부터(세금 및 봉사료 별도, 주말 및 성수기는 추가 요금 적용)
운영 시간 오전 6시~오후 9시 30분
위치 서울시 광진구 광장동 21
문의 02-465-2222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의 ‘오아시스’

외국 어느 리조트 부럽지 않은 야외 수영장을 갖춘 호텔로 입소문이 나 있는 곳. 아이들을 위한 전용 수영장은 영아풀과 36개월 이상부터 이용 가능한 유아풀로 나뉜다.

영아풀 길이는 17.5m 너비 16m, 유아풀은 지름 9.5m로 여유로운 수영 공간이 확보돼 아이들이 함께 놀다 사고가 날 위험이 적다. 또한 라이프가드가 항시 대기하고 있으니 안심할 것.

게다가 소리 나는 분수, 미끄럼틀, 동물 모양의 튜브 등이 아이의 물놀이를 더욱 흥겹게 만든다. 6월의 ‘여름 객실 패키지’는 딜럭스룸 이상의 숙박권과 함께 야외 수영장 입장권, 조식 이용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INFORMATION
서머 패키지 이용 요금 80만3천원(딜럭스룸)부터
운영 시간 오전 10시~오후 6시 30분
위치 서울시 중구 장충단로 60
문의 02-2256-6677

콘래드 서울의 ‘펄스에이트’

콘래드 서울의 8층에 자리한 ‘펄스에이트’는 실내 수영장이지만 야외 수영장 같은 착각이 들게 한다. 유리로 된 수영장의 두 벽과 개방형 유리 천장에서 자연광이 쏟아지고, 해가 진 후에는 아이와 함께 여의도 도심의 야경을 즐길 수 있다.

아이를 위한 전용 풀은 따로 마련되어 있지 않으나 엄마와 함께라면 입장할 수 있다. 풀 타월, 샤워 가운은 물론 수영모자를 챙겨 오지 않은 경우를 대비해 수영모자가 한쪽에 준비되어 있다. 선베드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니 참고할 것.

외부 음식 반입에 제한을 두었지만 수영장과 같은 층에 카페가 마련되어 있어 음료와 간단한 스낵을 즐길 수 있다.

INFORMATION
숙박 요금 40만원대부터(딜럭스룸 기준, 세금 및 봉사료 별도)
운영 시간 오전 6시~오후 10시
위치 서울시 영등포구 국제금융로 10
문의 02-6137-7000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의 ‘INDOOR SWIMMING POOL’

높은 층고와 럭셔리한 샹들리에 때문인지 마치 대저택에 초대받은 손님이 된 듯한 기분이 든다. 30℃의 온도를 유지하는 수영장은 성인풀, 유아풀, 월풀로 나누어져 있어 온 가족이 이용하기에 편리하다.

약품을 사용하지 않고 A-1 필터로 거른 정수를 사용한다고 하니 안심해도 좋다. 엄마와 함께하는 유아풀은 이용 연령에 제한을 두지 않는다. 6월에 아이와 동반하는 가족을 위한 ‘서머 키즈 팝 패키지’는 딜럭스 객실 1박, 수영장 이용권, 조식 뷔페와 함께 DDP 디자인 놀이터 이용권, 어린이를 위한 선물로 구성되어 있으니 올여름 아이와 함께 들러볼 것.

INFORMATION
서머 패키지 이용 요금 30만원대부터(세금 및 봉사료 별도)
운영 시간 오전 10시~오후 6시 30분
위치 서울시 서초구 신반포로 176
문의 02-6282-6262

메이필드 호텔의 ‘KIDS INDOOR & OUTDOOR SWIMMING POOL’

메이필드 호텔은 가족 모두 이용할 수 있는 실내 수영장과 함께 아이를 위한 야외 유아풀이 마련되어 있다. 실내 수영장은 성인용 풀과 테라피 풀, 유아풀로 구분된다. 80cm의 원형 유아 전용 풀은 수온을 30~32℃ 사이로 유지한다.

신나는 물놀이를 위해 설치된 돌고래 모양의 슬라이딩은 아이들에게 인기가 많다. 청정 인공 해수를 채택해 자연에 가까운 수질을 유지하는 것이 모토로 활성탄 필터 순환식으로 수영장 물을 관리하고 있다.

야외 유아풀은 여름 성수기에만 운영한다. 큰 느티나무 그늘의 80cm 수심 풀장, 파라솔과 선베드에서 물놀이는 물론 편안한 휴식을 즐길 수 있다.

INFORMATION
숙박 요금 30만원대부터(수페리어룸 기준, 세금 및 봉사료 별도)
운영 시간 오전 6시~오후 9시 (둘째, 넷째 월요일 휴무)
위치 서울시 강서구 방화대로 94
문의 02-2660-9302

그랜드 하얏트 인천의 ‘웨스트 타워 어린이 전용 수영장’

인천국제공항 인근에 자리한 그랜드 하얏트 인천에는 이스트 타워, 웨스트 타워 두 건물에 각각 수영장이 마련되어 있다. 이스트 타워에는 25m 실내 수영장이 있고 웨스트 타워에는 20m 실내 수영장과 대형 월풀 그리고 2층에 마련된 어린이 전용 수영장이 있다.

이용에 나이 제한은 없지만 부모가 함께 동반해야 입장이 가능하다. 수영장의 깊이는 1.1m와 0.6m 구간으로 구분하고 수온은 30~31℃ 사이를 유지하고 있다.

수영장과 이어진 야외로 나가면 아이들이 좋아하는 놀이기구가 설치된 플레이 그라운드를 이용할 수 있다. 아이들이 수영복만 입고 뛰노는 모험 미끄럼틀 등은 모두 친환경 소재로 만들었다고 하니 마음이 놓인다.

INFORMATION
숙박 요금 38만원부터(스탠다드룸 기준, 세금 및 봉사료 별도)
운영 시간 오전 9시~오후 6시
위치 인천시 중구 영종해안남로 321길 208
문의 032-745-1234

롯데호텔월드의 ‘INDOOR SWIMMING POOL’

따뜻한 온도를 유지하는 실내에서 가족끼리 아늑하게 즐길 수 있는 수영장이다. 20m 크기의 성인용 풀장 뒤로 아이들을 위한 고무 튜브형의 ‘에어바운스 풀’이 마련되어 있다. 풀장의 특성상 물이 지속적으로 공급되지 않지만 특수 필터로 여과한 물을 사용한다.

물놀이용품에 대한 제한이 없으니 수영을 못하는 아이도 마음껏 즐길 수 있다. 베드가 놓여 있어 물놀이에 지친 아이와 휴식을 취할 수 있다. 6월에는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재오픈과 함께 패키지가 준비되어 있다. 수영장 이용과 아쿠아리움도 입장이 가능해 물놀이와 해양 생물 구경으로 제대로 여름휴가 기분이 날 듯.

INFORMATION
서머 패키지 이용 요금 28만원부터(세금 및 봉사료 별도)
운영 시간 오전 6시~오후 10시
위치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로 240
문의 02-411-7661

그랜드 힐튼 서울의 ‘INDOOR SWIMMING POOL’

그랜드 힐튼의 피트니스 내 실내 수영장은 국내 호텔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탁 트인 유리 천장의 채광이 특징인 이곳은 총 6개의 레일이 갖춰진 25m의 큰 성인 풀장과 더불어 아이들을 위한 전용 원형 풀장이 마련되어 있다.

지름 6m의 원형 어린이 풀장은 깊이가 80cm로 유아를 배려해 수온은 29℃에서 30℃로 유지하고 있다고. 수질은 오존 여과 시스템을 도입해 관리하고 있으니 그야말로 ‘물 좋은’ 수영장이다.

5월 29일부터 7월 31일까지는 피지의 현지인 셰프와 전통 공연단의 춤과 함께하는 야외 바비큐 행사를 진행한다고 하니 해외여행을 가지 않아도 이국적인 휴양지 기분을 낼 수 있겠다.

INFORMATION
숙박 요금 40만원대부터(딜러스룸 기준, 세금 및 봉사료 별도)
운영 시간 오전 6시 30분~오후 9시
위치 서울시 서대문구 연희로 353
문의 02-3216-5656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의 ‘리버파크’

한강이 내려다보이는 대규모 야외풀, 아이들이 좋아하는 시원한 물살의 유수풀 그리고 300여 개의 선베드는 도심 속 휴가를 제대로 즐기기에 충분하다. 6월부터 개방해 세 시즌으로 나눠 운영한다.

6월 19일부터 7월 3일까지는 그린 시즌으로 유아풀을 오픈하지 않는다. 대신 아이들은 성인풀에서 구명조끼 착용 후 이용할 수 있다. 성인풀의 깊이는 최대 1.6m로 다소 깊어 어린이를 위해 그린 시즌에만 튜브 반입을 허용한다.

수영장의 물은 나트륨과 칼슘을 주성분으로 한 온천수인 것이 특징이다. 물놀이뿐만 아니라 선베드 위에서 삼림욕이 가능한 편백나무 그늘 ‘피톤치드 존’, 프라이빗한 공간의 자쿠지도 들러 휴식을 즐겨보자.

또한 숙박하는 객실과 시즌에 따라 구성이 달라지는 서머 패키지를 선보이니 이를 참고할 것.

INFORMATION
서머 패키지 이용 요금 55만2천8백원부터(세금 및 봉사료 별도)
비숙박시 수영장 이용 요금 그린 시즌 성인 4만원/어린이 3만원, 블루 시즌 성인 10만원/ 어린이 6만원, 골드 시즌 성인 13만원/어린이 8만원
운영 시간 오전 10시~오후 10시
위치 서울시 광진구 광장동 산21
문의 02-455-5000

신라호텔의 ‘어반아일랜드’

이름 그대로 ‘도심 속 휴식의 섬’ 콘셉트와 어울리는 온수풀, 자쿠지, 카바나 등을 남산을 보며 즐길 수 있다. 미취학 아이들을 위한 전용풀이 마련되어 있고 메인풀은 초등학생부터 이용 가능하다.

유아용 ‘키즈풀’의 수온은 33℃로 메인풀보다 온도가 높아 날씨에 상관없이 아이가 따뜻한 물에서 수영을 즐길 수 있다. 또한 키즈풀 양 옆의 어린이용 자쿠지도 이용 가능하다. 수영장 내 부유물과 유분을 제거하기 위해 물을 재사용하지 않고 새로운 물을 계속 공급한다.

수질 정화에도 강점을 두고 있어 아이가 수영하다 물을 마시게 되어도 안심이다. 6월에 즐길 수 있는 ‘얼리 서머 에디션 패키지’는 1일 숙박과 함께 야외 수영장 입장이 가능하다. 또한 야외 수영장 내의 아웃도어바에서 제공하는 플레이트도 맛볼 수 있다.

INFORMATION
서머 패키지 이용 요금 32만원부터(세금 및 봉사료 별도)
운영 시간 오전 10시~오후 10시
위치 서울시 중구 장충동2가 202
문의 02-2233-3131

기획 레몬트리 최연수(어시스턴트 에디터), 사진 각 호텔 홍보팀, 중앙DB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