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이야기] 6월 7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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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이름이 다양한 걸 보면 비라도 다 같지는 않은 모양. 먼지가 일지 않을 정도로 조금 오다 마는 비는 '먼지잼', 좍좍 내리다 잠깐 그치지만 더 올 듯한 기미가 보이는 비는 '웃비'로 불린다고. '여우비'는 볕이 난 날 뿌리는 비, '작달비'는 장대비를 일컫는 말. 한꺼번에 쏟아지는 비, 즉 집중호우에는 '모다기비'라는 이름이 붙는다.

하현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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