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개그맨 시험 한번에 붙고 10년 놀았다"…무명시절 고백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유재석이 과거 무명시절을 솔직 고백했다.

지난 4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 SBS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에서는 ‘청소년 고민 3대 특집’의 2탄 ‘스타를 꿈꾸는 아이들’ 편으로 꾸며져 가수지망생 딸과 이를 반대하는 아빠의 사연이 공개됐다.

이날 현장에서 아버지는 딸이 가수가 될 확률보다 서울대에 들어갈 확률이 높다며 딸의 꿈을 반대했다. 이에 김구라는 “그렇다고 해서 딸이 공부에 재능이 있는 것도 아니지 않으냐”고 대답했다.

이를 듣던 유재석은 “김구라씨, 듣다 보니까 울컥한다”라며 “참고로 저는 개그맨 시험에 한 번에 붙었다”라고 이야기해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유재석은 이내 “근데 그 뒤 10년을 놀았다”고 덧붙이며 자신의 과거 무명시절에 대해 솔직하게 고백해 현장을 들썩이게 했다.

유재석은 이날 딸의 꿈을 적극적이고 다정하게 지지해 현장을 훈훈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온라인 중앙일보 jstar@joongang.co.kr
[사진 SBS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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