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치작전"에 대입원서창구 한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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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원서접수마감일을 3일앞둔 11일현재 전국62개 전기대 (교원대제외)접수창구는 극히 한산, 지원자들의 눈치작전이 유례없이 치열하다.
서울시내 대부분의 대학에서 접수한 원서는 모집인원의 10%내외로 접수창구직원들은 일요일인 13일하오에나 접수가 본격화, 마감일인 14일 크게 붐빌것으로 내다보고있다.
이번 입시지원자들의 눈치작전이 이처럼 유례없이 치열한것은 ▲대부분의 지원자가 재수는 할수 없다는 배수진을 치고 하향지원으로 기운가운데 ▲대학마다 모집단위별 입학인원이 지난해와 달라지고 ▲이같은 변수에 따라 사람마다 합격선 예상이 달라 갈팡질팡하고 있기 때문이다.
원서접수 이틀째인 이날 서울대의 원서접수창구엔, 합격안정권안에 든 일부 고득점자들이 원서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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