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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추린 뉴스] 이희호 방북 일정 확정 못해 … 재협의키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9면

김대중 전 대통령 부인인 이희호 여사의 평양 방문을 위한 남북 실무협의단이 30일 개성에서 만났다. 김성재 김대중평화센터 이사는 이날 북측 맹경일 아태평화위원회 부위원장 등을 만난 뒤 “북측이 여사님의 뜻을 존중하고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도 친서를 통해 초청했다”며 “방북 일정을 (북측이) 상부에 보고하는 절차를 거친 뒤 다시 만나 일정을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여사는 7월중 방북을 희망하고 있다. 이날 협의에선 지난해 11월22일 남북이 이 여사 방북과 관련해 합의했던 ▶육로 방북 ▶평양 백화원 초대소 숙박 ▶평양 산원어린이보육원 방문 등의 일정에 재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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