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단말기통해 각종 자료 공급키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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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한국데이터통신(주)은 초대형컴퓨터를 도입, 내년 2∼3월부터 정부기관이나 기업·연구단체·개인등이 단말기를통해 여러가지 자료를 공급하는 DCS(Dacom Computing Services)제도를 운영키로 했다.
이를 위해 데이터통신은 지난 9월 1백70만달러(13억6천만원)를 들여 미국으로부터 대형컴퓨터인 DPS8-62(기억용량 .8메거비트)를 들여와 체신부 4층 전산실에 설치, 시험가동중이다.
데이터통신은 원하는 기업등의 가입을 받아 ▲회계·경리·인사및 급여관리 ▲병원환자관리 ▲자동보고시스팀(ARS) ▲수학·통계등의 소프트웨어를 제공하게 된다.
또 데이터베이스에는 국회도서관에 비치된 각종 서적·자료와 국내정기간행물·국내주요석-박사학위논문들을 수록, 가입자는 앉아서 이들 내용을 알아볼수있다.
이에따라 중소기업이나 연구단체등은 2억∼3억원씩이나드는 대형컴퓨터를 설치하지않고도 단말기만 갖추면(3백만원) 이들 자료를 제공받을수있다.
비용은 자료사용료가 초당20원, 단말기와 초대형모 컴퓨터에의 접속시간 초당2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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