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워치' 한국 출시… 어떻게 살 수 있나?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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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워치 [사진 애플]

 
이것이 '애플워치'… 어떻게 살 수 있나?

애플의 스마트워치 '애플워치'가 26일 국내에서 판매를 시작하며 화제다.

지난 4월말 출시된 애플워치는 이날 한국을 포함 이탈리아, 멕시코, 싱가포르, 스페인, 스위스, 대만 등 6개국에서 판매된다.

한국에서는 이날 오후 2시 1분부터 온라인 스토어에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오프라인에서는 애플워치 특별 판매처로 선정된 서울의 '분더샵 청담'에서 애플워치를 구입할 수 있게 된다. 분더샵 청담은 이날 오전 7시 조기 개장한다.

애플 전문 매장 프리스비는 이날 오전 7시 매장을 조기 오픈해 애플워치를 판매한다.

애플워치 조기 오픈은 프리스비의 6개 매장에서 실시하며, 이날 오전 7시 명동과 강남스퀘어점을 시작으로 오전 9시에는 홍대, 분당, 건대, 대전 매장을, 여의도IFC몰점은 10시 정상 오픈한다. 이중에서도 명동점은 ‘애플워치 에디션’ 시착 및 선착순 구매가 가능하다.

프리스비(Frisbee)는 애플워치 구매에 대한 이해를 쉽게 하기 위해서 사전 FAQ를 홈페이지에 공지했다. 1인당 1개씩만 애플워치 구매가 가능하고, 출시 당일 예약없이 선착순으로 판매된다. 프리스비 페이스북에서는 오픈 당일인 26일 현장 중계가 이뤄질 예정이다.

애플워치는 전화, 메시지, 메일, 캘린더, 지도, 음악, 카메라, 날씨, 사진, 운동, 리모컨 등 기본 앱을 내장했다. 또 앱스토어를 통해 카카오톡, 라인, 인스타그램, 트위터 등 SNS나 모바일메신저를 다운받을 수 있다.

하루 종일 착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 된 애플워치는 18시간까지 배터리 수명이 유지된다. 또한 애플워치는 알루미늄 재질의 ‘애플워치 스포츠’, 스테인레스 스틸 재질의 기본형 ‘애플워치’, 18K 금으로 제작된 ‘애플워치 에디션’ 3가지로 출시된다. 색상은 17종이며 시계줄은 스포츠 밴드와 가죽 루프 등 6종이다.

미국 판매가격은 스포츠형이 349~399달러(39만~44만원), 기본형이 549~599달러(61만~66만원), 에디션이 1만~1만5000달러(1123만~1600만원)이다.

시장조사기관 슬라이스 인텔리서전스에 따르면 애플워치는 지난 4월 말 출시된 이후 이달 중순까지 279만대가 팔린 것으로 집계됐다. 업계에서는 애플이 이달 말까지 500만대 이상 추가 출하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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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워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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