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아♥양준혁 부부, 남남북녀 이제는 끝 …마지막까지 팬서비스 풀 가동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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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남북녀` 김은아 양준혁

 
'남남북녀' 양준혁 김은아

김은아 양준혁 부부, 남남북녀 마지막 방송에 눈물…마지막까지 애정 과시

'남남북녀'의 양준혁·김은아가 이별로 인해 눈물을 쏟아냈다.

19일 방송된 TV조선 '애정통일 남남북녀' 시즌 1으로 마지막 방송을 했다.

이날 '남남북녀'에서 양준혁·김은아는 음반 쇼케이스를 열었고 MC는 김현욱이 맡았다.

양준혁·김은아는 "오늘을 끝으로 시즌을 마무리 한다"고 전했다. 양준혁은 "사랑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 50회 동안 고생해준 작가님들하고 PD님들 감사드린다"라고 울컥거리는 목소리로 말했다.

결국 눈물을 쏟은 김은아는 "고마웠다. 남한에 온 게 첫 번째 기회라면 '남남북녀'는 저한테 있어 두 번째 기회였다. 많은 것을 배웠고 얻었다. 남한에 살면서 큰 도움이 된 것 같다"고 자신의 소감을 고백했다.

양준혁은 "이렇게 끝날 줄 알았으면 그동안 못해준 것이 미안하다. 은아는 제2의 인생을 가수로 해나가고, 나는 야구인, 방송인으로 계속 시청자를 만날 것이다"고 마지막 인사를 남겼다.

그러면서 양준혁·김은아는 서로의 입에 입술을 가까이 가져가며 키스 퍼포먼스를 보여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이날 '남남북녀'에서 양준혁·김은아 외에도 박수홍·박수애 커플의 이야기가 화제를 모았다. 박수애가 “섭섭하다”고 입을 열고 두 사람은 와인을 나눠 마시며 첫 만남을 회상했다. 박수홍은 “나 그때 갑자기 울어서 당황했다”고 말했다. 박수홍은 잠이 든 박수애를 두고 먼저 집을 나와 추억이 깃든 물건들은 상자에 모두 담아 정리했고 쪽지를 남겼다. 그리고 잠이 든 아내에게 마지막 입맞춤을 한 후 밖으로 나갔다.

혼자 남겨진 박수애는 박수홍의 영상편지를 봤다. “사랑했다. 고마워요”라는 멘트를 반복재생하는 모습이 방송을 탔다. 박수애는 애써 눈물을 참으면서 홀로 생각에 잠겼다. 같은 시각, 먼저 떠난 박수홍은 박수애가 준 사진을 보곤 울컥 눈물을 쏟아냈다.

'남남북녀' 양준혁 김은아
온라인 중앙일보 [사진 TV조선 '애정통일 남남북녀' 캡처]
'남남북녀' 양준혁 김은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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