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량리밖∼중랑교 마장동∼천호대로 "병목"지점 없앤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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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청량리밖 시조사앞에서 중랑교에 이르는 망우로1·4㎞구간과 군자교의 노폭이 확장되고 용두동로터리와 제기동 답십리 로터리에 비 보호 좌회전이 실시된다.
서울시는 8일 동대문에서 망우동에 이르는 망우로와 마장동 청계고가 끝부분에서 천호동에 이르는 천호대로등 2개교통축의 교통체계개선계획을 확정하고 내년부터 시행에 들어가기로 했다.
TSM(교통체계종합관리)계획의 1단계로 실시되는 2개교통축의 교통체계개선내용은 교통소통을 원활히 하기 위해 병목지점을 없애고 입체교차로와 전자교통신호체계를 갖추는 것 등으로 돼있다.
2개 교통축의 주요지점별 개선내용은 다음과 같다.
◇망우로=병목현상을 빚고있는 시조사∼중랑교구간 1·4㎞를 현재의 왕복 4차선에서 6차선으로 노폭을 확장하고 용두동로터리와 제기동로터리에 비 보호좌회전을 허용한다.
신호체계가 불합리한 서울시립대입구와 청량리·숭인동로터리에 전자신호체계를 도입하고 청량리로터리의 교차로 가각을 정리, 도로의 용량을 높인다.
또 접근로가 6개방향이나되어 교통량이 지나치게 많은 신설동 로터리부근의 버스정류장을 교차로에서 먼쪽으로 이전하며 신호등의 위치와 신호주기를 조정한다.
◇청계 고가끝∼천호동구간=군자교를 현재의 왕복6차선에서 8차선으로 확장하고 동마장터미널의 교차로구조를 개선하고 일방통행제 실시.
답십리로터리에 비보호좌회전제를 허용하고 용답동3거리와 청계고가 끝부분에 좌회전을 할수있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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