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뉴스] 방산비리 의혹 김양 전 보훈처장 수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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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방위사업비리 정부합동수사단은 김양(62) 전 국가보훈처장이 2011~2012년 차기 해상작전헬기 사업에서 영국계 방산업체 아구스타 웨스트랜드의 ‘와일드캣(AW-159)’이 선정되도록 로비를 벌인 의혹에 대해 수사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김 전 처장은 그 대가로 업체에서 수억원을 받은 혐의(변호사법 위반)를 받고 있다. 방위사업 비리에 군인이 아닌 전직 차관급이 연루된 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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