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메르스 환자 8명 늘어 162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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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호흡기증후군(MERSㆍ메르스) 환자가 8명 늘어 총 162명이 됐다. 중앙메르스대책본부는 지난달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을 찾은 4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지난달 27~29일 한림대동탄성심병원에서 15번 환자(35)와 같은 병실에 입원한 사람과 지난달 27일 평택굿모닝병원에서 17번 환자(45)와 같은 병동에 입원한 사람도 메르스 감염이 확인됐다.

이 밖에는 지난 5일 76번 환자(75ㆍ여ㆍ사망)가 강동경희대의대병원 응급실을 찾았을 당시 의료진과 삼성서울병원 의료진 등 의료진 2명도 확진 판정이 났다. 삼성서울병원 의료진에 대해선 세부적인 역학조사가 진행중이다.

완치 후 퇴원자는 4번(46ㆍ여)과 12번(49ㆍ여) 등 2명이다. 새로 발생한 사망자는 없었다.

정종훈 기자 sakeho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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