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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에 희롱당했다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1면

시위와 관련, 서울청량리경찰서에 연행된 뒤 전경대원으로부터 옷을 벗긴채 희롱을 당했다고 주장해온 경희대 김영순양 (23·수학과3년 제적)등 여학생3명중 2명은 29일 서울지검에 가해 경찰관을 처벌해달라는 고소장을 제출했다.
김양등은 솟장에서 『지난9월4일 시위와 관련, 구류7일을 선고받고 청량리경찰서유치장에 수감되는 과정에서 전경 이근수경 (21) 이 신체검사를 이유로 옷을 모두 벗게한뒤 참을수 없는 수모를 주었다』 고 주장했다.
김양등은 지난9월4일 외대에서 있었던 대통령방일반대연합시위에 참가했다가 경찰에 연행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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