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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호씨「실험작」발표전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6면

서양화중견작가 김태호씨(38·홍익대미술대학 교수)가 지금까지 실험 제작한 작품을 총정리하는 발표전 (12월 4∼9일 문예진흥원 미술회관)을 연다
형상에서 형태로, 형상에서 이미지로 확산한 그의 미술세계를 중간 점검한다.
미술평론가 이일씨는『그의 회화의 기본적인 어휘의 하나인 직선적인 수평 색띠가 곡선적인 형태에 완전히 동화되고 있어 색채와 이미지의 조화를 이룬다』고 평했다
색채와 형태의 동화가 바로 그의 회화적 성장의 비결이라는 것
김씨는 15년동안의 작가생활을 통해 국전륵선5회(두번 문공장관상), 입선 7회의 상력을 쌓고, 신인예술상장려상(68년), 한국판화전 금상, 한국미술대상전 최우수상, 공간 국제판화대상전대상등을 받았다.
김씨는 이번 발표전을 계기로 새로운 미술세계를 개척할 뜻을 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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