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서울시내 신규아파트 전매차익 세무조사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국세청은 서울시내 진흥(강남구청담동), 미도2차아파트(강남구대치동) 등 20여개신규아파트전매자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국세청의 이같은 조처는 올들어 서울시내 일부아파트값이 하락하는등 부동산투기가 진정된것은 사실이나 신규아파트만은 프리미엄가격이 계속 올라 전매차익을 노린 투기행위가 사라지지않기 때문에 취해진것이다.
국세청은 이에따라 아파트건설업체의 명의변경자료나 등기자료를 토대로 이들 아파트의 전매자를 찾아내는한편 아파트를 전매하고도 양도소득세를 내지않기위해 명의변경을 하지않는자등에 대한 추적조사도 아울러펴기로했다.
국세청은 이와함께 실거래 가격포착을 위해 아파트취득자의 자금츨처조사는물론 중간전매자들을 일괄조사하고 적발된 전매자에 대해서는 국세청이 사전조사한 아파트층별·평형별프리미엄싯가에 따라 무거운 세금을 물리기로했다.
이번에 조사대상이 될 아파트는 주로 강남·강동지역에 올해 분양하거나 입주한 신규아파트들이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