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하락 방지책협의 폐만전관련 기동배치군·통합사도 논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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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쿠웨이트=연합】페르시아만 협력협의회(GCC)정상회담이 사우디아라비아등 6개 회원국 국왕들이 참석한 가운데27일 쿠웨이트의 하야트 리전시 호텔에서 개막됐다.
이란-이라크전의 확산과 미소강대국의 개입을 가장 우려하고 있는 보수왕정체제인GCC 6개국은 합동군사훈련을 실시하고 최신무기를 서둘러 구입하는등 군사력증강및 협력에 치중하고 있다.
군사분야의 중요성에 비추어 이번 GCC정상회담은 기동배치군과 통합사령부 설치여부를 결정할것으로보인다.
GCC정상들은 이란-이라크전문제이외에 ①아랍정삼회담개최문제 ②이집트의 아랍진영복귀 ③원유가 하락추세에대한 공동전략 ④GCC안보협정체결문제등을 주요의제로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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