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검 김학재검사는 20일 주식회사 거화회장 김창원씨(67)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외환관리법 위반혐로 구속기소했다.
공소장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해 9월 거래회사인 미국 FPI사로부터 지프부품을 수입하면서 실제 수입가격보다 높은 가격으로 신용장을 개설해 그 차액을 오퍼수수료라는 명목으로 받기로하고 올 1월과 5월중순 등 두차례에 걸쳐 이회사사장 「아자린」씨로부터 15만8천6백여달러(1억3천1백40여만원)를 받아 미국에서 처분, 외화를 도피시킨 혐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