對日 무역적자 누적액 2000억弗 넘어설 듯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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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2면

한국무역협회는 국교수립(1965년) 이후 지난 4월 말까지 대일(對日) 무역적자가 모두 1천9백40억달러며, 최근 들어 그 규모가 급증하고 있어 누적적자가 올해 안에 2천억달러를 넘어설 전망이라고 3일 밝혔다.

이 중 4분의 1이 최근 5년간 발생했으며, 적자규모가 98년 46억달러에서 지난해에는 1백47억달러로 늘어나는 등 적자구조가 갈수록 심화하고 있다. 올 1~4월 적자도 지난해 같은 기간의 1.5배인 60억6천만달러로 사상 최고치다.

김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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