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계향<서울종로구 평창동90의6>
온몸 지우던 멍에
한줌 임을 품고 삭여
옥골선풍 부신 품이
고통으로 애도래라.
심뇌의 낭자한 생채기
병독으로 깊었음이리
먼 이역 어느 골짜기
임은 홀로 시름겨웠나
가물듯 사위우는
전선속의 여읜 설움
피멍의 귀울음되어
화인으로 박히는데…
이제도록 세우는
물안개를 내어돋고
구석차운 냉돌위
해일같은 그리움에
핑그르 눈물이던 마음
단념으로 다스리네.서울종로구>
ADVERTISEMENT
임계향<서울종로구 평창동90의6>
온몸 지우던 멍에
한줌 임을 품고 삭여
옥골선풍 부신 품이
고통으로 애도래라.
심뇌의 낭자한 생채기
병독으로 깊었음이리
먼 이역 어느 골짜기
임은 홀로 시름겨웠나
가물듯 사위우는
전선속의 여읜 설움
피멍의 귀울음되어
화인으로 박히는데…
이제도록 세우는
물안개를 내어돋고
구석차운 냉돌위
해일같은 그리움에
핑그르 눈물이던 마음
단념으로 다스리네.서울종로구>
Posted by 더 하이엔드
Posted by 아모레퍼시픽
ILab Original
Posted by 더 하이엔드
Posted by 더존비즈온
ILab Original
메모를 삭제 하시겠습니까?
중앙일보 회원만열람 가능한 기사입니다.
중앙일보 회원이 되어주세요!회원에게만 제공되는 편의 기능이 궁금하신가요?
중앙일보는 뉴스레터, 기타 구독 서비스 제공 목적으로 개인 정보를 수집·이용 합니다. ‘구독 서비스’ 신청자는 원칙적으로 개인정보 수집 · 이용에 대해 거부할 권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단, 동의를 거부 하였을 경우 이메일을 수신할 수 없습니다. 구독 신청을 통해 발송된 메일의 수신 거부 기능을 통해 개인정보 수집 · 이용을 거부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