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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자율저해 과감히 제거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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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대구=연합】이진의문공부장관은 10일 『학원자율화를 이룩하기 위해 정부는 공권력의 개입으로 자율화 저해요인을 과감히 제거하겠다』고 강조, 학원문제에 관한 정부의 강경방침을 재천명했다.
이장관은 이날 상오 대구수성관광호텔에서 열린 한국편집인협회 주최 제20회 매스컴세미나에 참석, 기조연설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오늘날의 학원문제는 국민을 피로하게 하고 불안하게 만드는 등 도저히 방치할수 없는 단계에 이르렀다』고 지적했다.
이장관은 그러나 『이 같은 정부의 방침이 학원자율화의 포기나 후퇴는 아니며 오히려 정착시키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하고 『특히 언론은 학원자율화를 실현하기 위해 사회가 학원의 소요를 용납하지 않고 공부하는 분위기가 되도록 선도적 역할을 다해줄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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