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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년 서울올림픽 소-월, 참가 노력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5면

【멕시코시티=연합】노태우서울올림픽조직위위원장은 9일하오 (현지시간) 멕시코시티에서 남북한 체육회담개최 가능성에대해 『북한이 스포츠회담에 응해올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하고 『이러한 회담이 이뤄질 경우 주요의제는 남북한 단일팀 구성문제가 될것』이라고 밝혔다.
노위원장은 또 동독 등 극히 일부국가가 이번 ANOC총회에서 서울올림픽의 일부 경기종목을 북한에서도 나누어 개최하는 문제를 제기한데 대해 『나는 아직 그런 문제에 대해 공식으로 요청받은 일이 없다』고 말했다.
한편 소련과 베트남 등 일부 공산권 스포츠 관계자들은 오는 88년 서울올림픽에 참가토록 노력하겠다는 비공식적인 입장을 한국 측 관계자들에게 전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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