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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전자·자동차를 그룹주력으로|범금융계 대표자회의 매달 한차례씩 갖기로|임광토건, 싱크대등을 입주자부담으로 돌려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현대가 주력기업을 현재의 건설과 중공업에서 앞으로 전자와 자동차로 옮기는 「기업변신」방침을 확정했다.
정주영현대회장은 최근현대사장단회의에서 『이제 건설과 중공업은 안정궤도에 올라 과거와 같은 빠른 성장은 기대하기 어려우니 전자와 자동차를 그룹적 차원에서 중점육성하겠다』고 발표.
정회장은 최근 현대전자의반도체공장 건설과 현대자동차의 X카개발계획등 전자·자동차를 중점적으로 챙기고 있는것으로 알려졌다.
정회장은 특히 자동차의 경리·재무등 자금분야는 현대그룹종합조정실장인 이현태부사장을 거치도록 지시했는데 이는 『자동차를 범그룹적으로 지원하기위한 조치』라고.
한편 현대전자는 당초 반도체와 가전제품까지 생산하려던 계획을 수정, 우선 반도체에 주력할것으로 알려졌다.
정회장은 또 현재 현대그룹의 수출창구역할을 하던 현대종합상사의 기능을 내년부터 「독자수출」로 전환한다는 방침아래 종합상사의 업무도 챙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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